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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휴머니즘의 발명

 10. 휴머니즘의 발명

[그리스 코드] 10. 휴머니즘의 발명 인간을 세상의 중심에 두다 아침 나절 아크로폴리스를 오르면 육중한 기둥이 만들어 주는 그늘이 시원하다.

오르막길이 끝나가는 입구 부분에서 기둥 사이로 파르테논 신전이 보이면 '아름답다!'는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아테네에서 가장 높은 언덕 리카비토스(해발 277m)에서 파르테논 신전 너머로 지는 석양을 보는 감회는 남다르다. 멀리 피레우스 항구에 정박한 배들에서 불빛이 하나 둘 반짝일 때면 파르테논의 모습은 더욱 신비로워진다.

아테네= 안성식 기자 파르테논 신전 동쪽 박공의 조각. 태양의 신 헬리오스를 표현하고 있다.

[화보] 그리스 문화Ⅹ 그러나 사막 한가운데 서 있는 피라미드를 볼 때는 이와 전혀 다른 느낌이다. 고대 이집트의 건축물과 조각은 인간이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크다.

먼 곳에서 피라미드를 보면 거대한 산 하나가 있는 듯하다. 그 산이 사람들이 쌓아 올린 돌 더미라는 사실에 충격과 경외감을 느낀다.

또 23m가 넘는 아부심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