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5분 만에 눈가에 화사한 생기를 채우는 비결을 찾았다. 6구 섀도우팔레트 하나로 피부 톤 고민 없이 베이스부터 포인트 글리터까지 깔끔하게 연출하는 비법을 하나하나 공개한다. 날씨가 따뜻해져도 거울 속 얼굴은 아직 겨울잠 같아 보였고, 벚꽃메이크업을 시도하고 싶으나 예전 핑크 톤 실수로 눈이 부어 보인 적이 있어 망설여졌다. 그래서 한두 가지 색을 여러 팔레트에서 조합하는 번거로움 대신, 피부 톤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아이템을 찾았다. 이지비건의 투 아티스트 섀도우 팔레트 6구 중 2호 아젤리아부케 컬러를 택했고, 더불어 퍼펙트 아트 핏 브러쉬도 함께 사용했다. 앙증맞은 사이즈로 파우치에 쏙 들어가 휴대가 편하고, 뚜껑을 열면 화사한 핑크 계열이 한눈에 들어와 기분이 올라간다. 브러쉬는 투명한 대에 흰 모가 깔끔한 이미지를 주고, 캡까지 있어 위생 관리가 쉽다. 베이스를 넓게 펴 바르는 이지비건 멀티 브러쉬의 컬러 적절한 발색 덕에 초보자도 양 조절이 편했고, 흰 모 특성상 오염이 눈에 잘 띈다는 점은 다소 아쉬웠다. 그래도 이 팔레트 하나로 애교살 그림자까지 가능해 아이섀도우 팔레트 유목민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발색은 웜톤과 쿨톤 경계를 허무는 수채화 같은 맑은 발색으로 피부에 동동 뜨지 않고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마치 과즙이 터지는 상큼한 복숭아 분위기를 얼굴 전반에 불어넣는 느낌이다. 밀착력도 뛰어나 길게 지속되며, 전용 브러브와의 조합이 특히 잘 맞는다. 다만 짙은 색상을 사용할 때 흰 모가 더 쉽게 오염될 수 있어 자주 세척하는 편이 좋다. 이지비건은 비건과 친환경을 추구하며 불필요한 요소를 덜어내는 신념으로 우리와 지구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생각하는 브랜드라서 믿음이 갔다. 눈가 피부가 얇고 예민한 편이라 성분도 꼼꼼히 보지만 트러블 없이 매일 사용하기에 적합하다고 느꼈다. 이 팔레트의 편리함은 한 손 크기에 담긴 휴대성과 간단한 단계로도 눈매가 생기게 하는 점이다. 베이스 컬러를 먼저 넓게 깔고, 애교살 섀도우를 언더라인에 얹어 눈매를 확 트이며, 글리터 섀도우를 눈 중앙에 찍어 화사한 포인트를 주고, 마지막으로 진한 컬러로 라이너 음영을 잡아 벚꽃처럼 또렷한 룩이 완성된다. 눈가에 얇고 가볍게 밀착하는 질감과 맑은 발색은 여전히 마음에 든다. 눈가 관리 팁으로는 중성세제를 푼 미지근한 물에 가볍게 세척하고 그늘에서 건조시키면 된다. 구매처는 이지비건 스마트스토어이며, 봄에 어울리는 섀도우팔레트를 찾는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아직도 벚꽃룩과 복숭아룩 사이에서 고민된다면 이 팔레트를 떠올려 보자. 앞으로도 이지비건의 비건 색조로 무리 없이 기분 전환을 시도해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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