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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 상가주택

 우도 상가주택

- 안녕하세요. 건축상담 받고싶은데요.

가까운 우도에서 연락이 왔다. 우도에서 종종 연락오지만 신축건은 처음이였다.

직원 근무 시절 추자면에는 여러건 있었고 우도는 특히 내가 사랑하는 제주의 장소이기 때문에 설계를 꼭 하고 싶었다. 건축주는 아이와 함께 왔는데 세상에 나온지 얼마 안된 아이인지라 신경이 자꾸 그 아이에게 쏠렸다.

좋은 공간이 상상되었다. 똑똑하신 분들이었고 원하는바가 명확했다.

좋은 설계를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합리적인 이유와 공간에 대해서 설명하고 싶었고 내가 왜 당신들에게 이런 공간을 주고싶은지 말하고 싶었다.

그런 기회가 없어진 것이 너무 아쉽다. 특히 블로그를 다 읽어보셨다던 건축주분이었기 때문에 우리 사무실에 대해 일정 호감이 있었으리라 생각한다.

그럼에도 미팅후 계약으로 이어지지 않은 것은 회사의 외연 때문인가 생각한다. 주문한 간판이 아직 오지 않아 간판이 없었던 것이 조금 마음에 걸린다.

간판이 없으면 이름도 걸지 않은 제대로된 회사가 아니라는 생각...

# 건축 # 설계

원문 링크 : 우도 상가주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