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이름으로만 우리의 삶의 모든 요소는 정치적이며 디자이너 자신과 클라이언트의 생각은 작품에 담기기 마련이다. 건축의 공공성은 다분히 정치적임인데도 건축가가 정치적 책임을 지는 경우는 상당히 들물다.
아버지 김수근이 유신에 부합한것이나, 박길룡의 친일행적 같은 것들은 후배 건축가들에게는 쉬쉬되었고 우리세대에서는 그들의 행적을 파고들지 않는 이상 비판적으로 바라보기 힘들다. 그러면서, 다시 앙가주망이다.
책임지지 않는 건축이 다시 책임지지 않을 짓을 하려고한다. 조형성, 공간성에 묻혀버린 우리 건축의 정치성은 오이디푸스의 과업이 선행되야하지 않을까?...
2017 제1회 시대정신전 '낙선작' - 후기에 대한 요약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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