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어떻게 [구독]과 [좋아요]가 나를 훔쳐보는지 의심해 본 적 있나요? 2010년대 싸이월드가 몰락하고 미국에서 날아온 페이스북이 우리 일상을 바꿨습니다.
일촌이 되냐 마느냐 하는 철저한 인맥 기반의 싸이월드보다, 페이스북은 인간 특유의 '관심받고 싶은 욕구'를 자극했습니다. 자유롭게 불특정 다수에게 글을 쓰고 확인받으며 [팔로우], [구독], [좋아요]를 누르게끔 했습니다.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다양한 SNS를 비롯한 빅 테크 기업들은 지금도 우리의 정보를 수집하고 있습니다. 우리 대부분은 사실 약관을 꼼꼼히 읽지 않습니다.
페이스북을 처음 사용할 당시 신기했던 점은, 싸이월드에서도 찾지 못한 오랜 친구를 친구의 친구 기능이나 잠깐 지나쳤던 사람도 친구 추천에 뜨면서 손쉽게 새 인맥을 만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페이스북은 어떻게 서로가 친구라는 것을 알까요?
또는 어떻게 내 관심사를 알아차리고 취향에 맞는 장소와 사진들을 가져다주는지 의심한 적 있다면??? 책 "데이터 그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