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으로 그려낸 불세출의 화공 단원지애 무용공연이라고 해서 지루하진 않을까하는 생각을 했는데 다행히도 나의 기우였다. 무용공연이 이렇게 박진감 넘치고 숨을 멈추게 할 정도로 빠져들게 할 줄 무대가 오르기전까지 몰랐었다.
단원지애는 혜원 신윤복의 스승인 단원 김홍도의 이야기를 춤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김홍도의 그림들을 소개함과 동시에 그가 사랑했던 그림의 주인공이 누구일지 생각하게 만들었던 공연이었다.
중간에 관객들과의 호흡도 유쾌했고 사랑하는 사람과의 만남 이별에 흘러나왔던 노래도 심장을 울렸다. 대전 살면서 대전평송청소년문화센터도 처음 가봤는데 역시 난 우물안 개구리였다.
공연을 좋아한다고 말했던 내가 부끄럽다 이 멋진 공연이 단 한 번 의 공연으로 끝났다는 사실이 안타깝고 그 단 한 번의 공연을 내가 봤다는것이 또 뿌듯하기도 하다. 단원지애로 무용은 지루할꺼란 나의 생각은 완전 바뀌었고 앞으로 난 공연을 더 많이 보기로 결심했다.
평송청소년문화센터 대전광역시...
원문 링크 : 단원지애_불세출의 화공:)대전평송청소년문화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