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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습의 금오신화 이야기 만복사 저포기

 김시습의 금오신화 이야기 만복사 저포기

금호신화를 작성한 김시습은 세종대왕이 조선을 다스리던 1435년 서울에서 태어납니다. 태어난지 8개월만에 글을 읽고 세살부터 시를 짓기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다섯 살에는 대학을 읽는 천재였다고 합니다. 이를 들은 세종 대왕이 김시습을 대궐로 불렀고 매우 총애했습니다.

그런데 세종 이후 수양 대군이 단종을 폐위시키고 스스로 왕위에 올라 세조가 되자 혼란은 심해졌고, 김시습은 생육신의 한 사람이 되어 방랑 생활을 시작하게 됩니다. 그때 지은 책이 바로 한국 최초의 한문소설 금오신화입니다.

오늘은 만복사저포기라는 글을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전라북도 남원 만복사에 양생이란 노총각이 살고 있었습니다.

양생은 어렸을 때 아버지와 어머니를 여의고 외톨이가 되었답니다. "똑같은 사람으로 태어나 나는 왜 행복이라는 것을 모르고 외롭게 살까?

나이 삼십이 넘었는데도 장가 한 번 못가보고 늙어만 가니 내 신세사 참 가구나" 이렇게 한탄하고 있는데, 하늘에서 이상한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아름다운 처녀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