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림 시집 마주 오는 사람을 위해 양동림/ 130*205mm/ 120면/ 무선철/ 값 10,000원/ ISBN 979-11-90482-88-2(03810)/ 한그루 양동림 태손땅 납읍에서 살고 있다. 제주작가회의, 애월문학회 회원으로 시를 쓰며 방과후교실에서 어린이들에게 바둑을 가르친다.
현대해상에서 보험 판매원으로 일하고 있다. 自序 나의 시는 십여 년을 꽁꽁 뭉쳐둔 변비처럼 내장 깊숙한 곳에서 서서히 돌이 되어가고 있다.
세상을 향해 표출하지 못하고 굳어가는 덩어리들 어느 해인가 차마 생명이 자라고 있다고 말하지 못하고 어미의 자궁 속에서 굳게 만든 슬픈 씨앗이 이제 창자로 자리를 옮겨 모진 어미를 무심한 아비를 질타하고 있다. 나서기 두려운 세상을 노려보고 있다.
이 시집의 전반(全般)을 흐르는 것은 이 땅과의 뜨거운 밀착과 사랑이다. 특히 더불어 살기에 초점이 맞춰지고, 낮고 어두운 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주를 이루고 있다.
작가의 시선이 꽂히는 곳도 당연히 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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