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 소설동인 애인 첫 번째, 140*195mm, 172면, 값 10,000원, 한그루 소설동인 애인 2010년 12월 동인 설립. 2022년 현재까지 활동하고 있음. 춥고 외롭고 ‘글’고픈 사람들이 정기적으로 만나, 문학이라는 이름의 모닥불을 쬐며 서로 온기를 나누고 있음.
책을 내면서 무심코 시선을 돌렸을 때 보이지 않던 것이 보일 때가 있다. 그것은 누군가의 낯선 옆모습일 수도 있고 내가 찾아 헤맸던 어떤 답일 수도 있다.
그렇게 발견한 것은 새로운 의미로 다가와 삶의 전환점이 되기도 하고 가슴 치는 후회로 남겨지기도 한다. 때로는, 절대로 이해할 수 없던 일일지라도 그 궤적을 따라가다 보면 알게 되고 공감으로 이어지고 결국 사랑하게 되기도 한다.
이렇듯, 시선을 어디에 두는가 어느 지점에서 보는가에 따라 많은 것들의 의미가 달라진다. 결국 사랑은 그 너머에 시선을 멈추고 바라봐주는 것.
이 마음으로 우리는 동인 이름을 ‘애인’으로 정했다. 사랑의 대상은 자신일 수도 있고 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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