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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새에서 문득 #정영자

 틈새에서 문득 #정영자

정영자 에세이 틈새에서 문득 - 일흔에 만나는 52개의 창 정영자, 135*205mm, 208면, 값 14,000원, 한그루 210g E-Class앙상블 고백색(한솔제지), 80g 그린라이트(전주페이퍼), 120g 매직칼라 금발색(한솔제지) 무선제본(날개), 무광코팅, 유광에폭시 정영자 2012년 《수필과 비평》 신인상을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수필집으로는 『안단테 칸타빌레』, 『풍경을 짓다』 등이 있다.

제주헤럴드 〈정영자의 느낌 그리고 쉼표〉 연재, 서귀포신문 〈문필봉〉, 제주일보 〈금요에세이〉에 수필을 쓰고 있다. 서귀포문학상을 수상했다.

서귀포에 한 여자가 있다. 그녀의 머리는 희다.

멋있다. 은발 아래 초롱한 두 눈은 마치 요하네스 베르메르의 ‘진주 귀고리를 한 소녀’ 같다.

음악이 들린다. 아침에 듣는 바흐와 커피는 그녀를 살게 한다.

음악이 늘 그녀 옆에서 피어오른다. 또 화집을 넘기다가 기당미술관, 이중섭미술관, 소암기념관엘 간다.

서울 한가람미술관, 여러 군데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