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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린 날의 춤 #강은미 #한그루시선

 흐린 날의 춤 #강은미 #한그루시선

강은미 시집 흐린 날의 춤 강은미, 130*205mm, 140면, 값 10,000원, 한그루 강은미 제주에서 나고 자라 시를 쓰고 있다. 2010년 《현대시학》으로 등단, 시집 『자벌레 보폭으로』, 『손바닥선인장』과 산문집 『정오의 거울』을 펴냈다. 210g E-Class 앙상블 고백색(한솔제지), 100g 미색모조(한솔제지), 120g 매직칼라 금발색(한솔제지) 무선제본(날개), 무광코팅, 유광에폭시 흐린 날엔 무더기로 피어나던 절망이었을 것이다. 그녀는 말을 아끼며 오래 침묵하다가도 세상 부러울 것 없이 웃는다.

투명하게 부서지는 웃음인데, 울음은 속울음이다. 자신을 세상에 내던진 생(生)의 파편 속에서 조각난 빛으로도 반짝이며 한결같음으로 스스로 배경을 쌓아온 것도 안다.

세상에 직업이 시인밖에 없는 줄 알았던, 십오 세의 그녀가 어렴풋하다. 강은미 시인은 지금도 싱싱하게 글을 쓰는 천상 시인이다.

이 시집은 그녀가 걸어온 날들을 통해 타인의 상처를 보듬는 몸의 기록이다. 어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