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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타이탄] 자본의 개척자: 미래에셋, 샐러리맨의 신화에서 글로벌 투자 제국까지

 [머니타이탄] 자본의 개척자: 미래에셋, 샐러리맨의 신화에서 글로벌 투자 제국까지

여러분, 돈 좋아하시죠? 저도 참 좋아합니다.

아주 많이요. 대한민국에서 돈 좀 굴려봤다 하시는 분들이라면 이 이름 모를 수가 없습니다.

바로 박현주 회장과 그가 만든 미래에셋입니다. 사실 이 회사의 시작, 알고 보면 정말 무모했거든요.

강남의 작은 사무실에서 샐러리맨 몇 명이 모여 "대한민국 금융의 판을 바꾸겠다"며 시작한 게 지금의 거대 제국이 된 겁니다. 80년대 증권가의 전설적인 '독종'이 어떻게 전 세계 호텔과 빌딩을 사들이는 '머니타이탄'이 됐는지, 그 짜릿한 비하인드를 지금부터 낱낱이 파헤쳐 보겠습니다. 1. 증권가의 '늑대', 전국 최연소 지점장의 탄생 영화 <국가부도의 날> 이야기는 1980년대 후반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증권가는 학벌 좋고 배경 좋은 사람들만 가득하던 보수적인 동네였거든요. 여기에 광주 출신의 젊은 청년 박현주가 발을 들입니다.

그런데 이 청년, 입사하자마자 보통내기가 아니라는 걸 증명합니다. 1년 만에 전국 영업 1위를 찍더니, 서른둘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