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 영상 과거 물고문 경험을 이야기하는 정청래 제 이야기를 조금 드리겠습니다 저는 텔레비전을 보고 있다가 갑자기 화면이 바뀌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무도한 반국가세력이라느니 무슨 소굴이라니 그런 걸 들으면서도 '왜 그러지?' 하고 믿지 않았어요 비상계엄을 선포한다는 얘길 듣고 솔직히 살 떨렸어요 곧바로 집을 빠져나와서 국회 담장을 제가 넘었습니다 국회를 360도 빙빙 돌았는데 출입문을 다 봉쇄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단 본 회의장을 가야 된다, 빨리 (계엄령) 해제 의결을 해야 된다' 국회를 360도 빙빙 돌았는데 출입문을 다 봉쇄했어요 그래서 국회 후문 쪽 운동장 담을 뛰어넘었습니다 저 혼자 본청 앞까지 걸어오는데 그 길이가 굉~장히 길었습니다 속으로 그런 생각 했습니다 '계엄군들이 본청 정문을 에워싸고 있으면 나는 체포를 당하러 가는 건데 이렇게 가는 것이 맞나?'
그렇지만 본청을 향해서 갈 수밖에 없었어요 제가 비록 잡혀갈지라도... 가야 된다고 생각했어요 저는 88년 안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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