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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장은 장기투자 안 된다? '좀비 기업' 퇴출과 K-4대장이 만드는 새로운 희망

 국장은 장기투자 안 된다? '좀비 기업' 퇴출과 K-4대장이 만드는 새로운 희망

최근 증권사들이 발표한 리포트들은 "한국 주식시장도 이제는 희망이 생겼다. 장기투자도 가능하다"고 언급하고 있다.

또한 단순히 지수만 오르는 게 아니라 기업들의 실질적인 체질 개선이 일어나고 있음을 강조했다. 전문가들의 이런 분석과 더불어, 최근 거래소가 발표한 "2029년까지 부실기업 230곳 퇴출 로드맵"은 내가 그토록 원했던 '국장 정화'의 신호탄처럼 보인다.

과연 국장은 정말 장기 투자의 놀이터로 변모할 수 있을까? 냉소적인 투자자의 시각에서 현재의 변화를 분석해본다. 1.

국가적 과제 : 썩은 꼬리를 잘라야 몸통이 산다 우리가 국장을 못 믿었던 근본적인 이유는 지수 안에 숨어있는 '좀비 기업'들 때문이다. 실적도 없고 비전도 없으면서 상장사 타이틀만 유지하는 기업들이 지수 전체의 신뢰도를 깎아먹고 있었다.

거래소가 상장폐지 요건을 대폭 강화하여 시가총액 기준을 단계적으로 올리겠다고 발표한 것은 늦었지만 매우 다행스러운 일이다. 약 230여 개의 부실기업이 시장에서 퇴출당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