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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썰플] 3분 카레, "어머니의 정성을 3분으로 압축한 오뚜기의 무서운 계산기"

 [브랜드썰플] 3분 카레, "어머니의 정성을 3분으로 압축한 오뚜기의 무서운 계산기"

여러분, '3분'이라는 시간, 어떻게 생각하세요? 컵라면 기다리는 시간, 혹은 지하철 한 정거장 이동하는 짧은 시간이죠.

그런데 이 짧은 3분이 누군가에겐 연간 수천억 원의 매출을 뽑아내는 '마법의 타이머'였다면 믿으시겠습니까? 오늘은 대한민국 주부들을 요리 지옥에서 해방시킴과 동시에, "노란색은 곧 오뚜기"라는 공식을 우리 뇌에 박아버린 오뚜기 3분 카레의 진짜 속사정을 파헤쳐 보겠습니다. 1. 1981년, 오뚜기가 던진 "시간은 금이다"라는 미끼 이야기는 1980년대 초반, 대한민국에 '산업화'라는 광풍이 불던 때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사람들은 미친 듯이 일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밥이었죠.

카레 한 번 먹으려면 온갖 야채 썰고, 고기 볶고, 가루 안 뭉치게 불 앞에서 계속 저어야 했습니다. 사실상 '노동'에 가까웠던 겁니다.

이때 오뚜기의 창업주 고 함태호 회장은 아주 발칙한 생각을 합니다. "우리가 미리 다 만들어놓고, 소비자는 데우기만 하게 하면 어떨까?"

이게 지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