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더스에서 발견한 이탈리아 보리차, 오르조. Orzo는 이탈리아어로 보리라고 한다.
보리 100%로 만들어 카페인은 없지만 커피 대용으로 먹을 수 있다길래 궁금해서 사보았다. 스틱 두 개와 물 250ml를 섞었더니 이렇게 풍부한 거품이 올라온다.
냄새도 제법 구수한 커피향이 난다. 색깔은 찐한 고동색으로 거의 커피와 같고 맛은 커피와 보리차의 중간 정도다.
커피라고 생각하고 마시면 커피 같은! 약간 물을 많이 넣은 드립 커피 느낌?
하지만 너무 밍밍하지도 않고, 커피 특유의 그 꼬소하고 진한 맛이 담겨있다. 보리를 볶아서 그런 맛이 난다고 한다.
이 보리차의 기원을 찾아보니, 커피를 즐겨마시던 이탈리아 사람들이 2차 세계대전 때문에 커피 구하기가 힘들어지자 커피 비슷한 맛이라도 느껴보려고 곡물을 볶아서 마시던 데서 비롯했다고 한다. 역시 쩝쩝박사들의 나라답다!
이탈리아인에게 작은 존경과 감사를 보내며 덕분에 꿀잠 잘 준비를 해본다. ️...
원문 링크 : 커피 맛 나는 보리차 오르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