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오래 묵은 냉동 삼겹살이 있었다. 약간 회피형 성격인 나는 냉장고의 재료가 오래되면 오래될수록 못 본척하는 이상한 습관이 있다.
아직 먹어도 괜찮은 수준인 것 같지만, 왠지 신선하지 않아서 먹기 싫으니 모른 척하는 그런. 그렇게 외면하다 정말 심각한 수준이 되면 버리는.
그러던 어느 날…. 유통기한이 지나도 먹어서 배 안 아프면 그만이라는 강위장의 소유자를 만나게 되었고, 오래 묵은 삼겹살은 그 덕분에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되었다.
양념장 아무래도 잡내가 날 수 있기 때문에 강한 양념이 필요했다. 고추장, 간장, 물엿, 고춧가루를 적절한 비율로 섞어 걸쭉한 양념장을 만들었다.
조리법 1. 돼지고기를 먼저 한 입 크기로 썰어 볶는다 2.
파도 큼직하게 썰어 넣는다. 간 마늘도 넣는다. 3.
양념장을 조금씩 부어가며 같이 볶는다. 4. 간이 맞으면 양념장을 그만 넣고 적절히 볶는다. 5.
통깨를 부려 마무리한다. 짜잔 그럼 이렇게 뚝딱 고추장 삼겹살 볶음이 완성된다.
고깃집에서 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