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늙어버렸다. 원래 늘 새해에는 뭘 해야겠다는 다짐과 함께 시작했는데, 올해는 그런 생각이나 계획 없이 시작했다.
어김없이 5시 45분 알람에 일어나서 철 없이 보스 잡으러 일어난 김에 해돋이를 잠깐 볼까 생각했지만, 매일 뜨는 해 오늘 아침에 본다고 뭐가 달라지나 싶어 그냥 잠들었다. 눈뜨니 수많은 새해 인사와, 해돋이 보러 다녀온 친구들 사진으로 가득했다.
부지런한 친구들 같으니... 너네는 꼭 성공할거다.
왤까.... 크리스마스의 들뜸을 가득 안고 여행을 떠났다가 돌아오지 못한 무안공항참사 희생자 분들 기사를 많이 보기도 했고, 2024년에 인생의 희노애락을 유독 많이 봤기때문일까.
그냥 숙연하게, 평소와 다를거 없이 그냥 보내고싶었는지 모르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있으니, 현재에 최선을 다해야겠지.
나에게도 오뜨에게도 내 가족들, 친구들에게도... 오늘은 오랜만에 낮에 오뜨랑 나왔다.
나는 평일엔 회사를 다니고 주말엔 아르바이트를 하고있다. 이생활도 벌써 2년차에 접어서...
원문 링크 : 25.01.01 새해를 맞이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