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시가 종묘 맞은편 세운4구역 재개발 사업지에 고층 건물 건립을 허용하면서 “제2의 왕릉뷰 사태가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왕릉뷰 아파트 단지 1.
왕릉뷰 사태 ‘왕릉뷰’ 사태는 2021년 김포 장릉 인근에 들어선 아파트 단지들이 문화재 보호 논란의 중심에 서며 전국적 논쟁을 불러일으킨 사건입니다. 당시 문화재청은 해당 단지들이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 내 사전 심의 없이 20m 이상 높이의 건물을 건축했다며 공사 중지 명령을 내렸고,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경관을 해친다는 이유로 철거 청원까지 등장했습니다.
당시 논란의 중심에는 로제비앙라포레(738가구) 디에트르더힐(1,417가구) 예미지트리플에듀(1,249가구) 이렇게 세 단지, 총 3,401가구가 있었습니다. 이 사건은 결국 법원의 판단으로 건설사들이 승소하며 입주 완료로 마무리됐지만, 문화재 보존 정책 전반에 큰 충격을 남겼습니다.
이후 정부는 2024년부터 「세계유산의 보존·관리 및 활용에 관한 특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