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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 아이들...

 산골 아이들...

청주방송(청주민영방송)에 근무 할 때일이다. 다들 청주방소이 SBS 청주지국 또는 지사정도로 알고 있는데 청주방송국(CJB)은 단지 SBS의 프로그램을 일부 편성하고 자체 시간에는 CJB의 프로그램을 방송한다.

(쓸데없는 이야기가 길었습니다,) 충북 보은군 내속리면 삼가분교에는 13명의 아이들이 학교를 다니고 있었다. 13명의 아이들중 부모가 할아버지 할머니께 아이들을 맡기고 집을 나가서는 소식이 없다고 한다. 그런 아이들이 상당 수 다니고 있는 학교다.

그 흔한 짜장면 한 그릇 먹기 힘든 산골 마을... 용돈없어서도 이유겠지만 배달을 오기에는 너무 먼 곳이다.

방송사 창립 특집으로 그곳에서 3일을 보냈다. 아이들에게 탕수육과 짜장면을 배가 터지도록 먹여주고 아이들을 위한 작은 음악회도 만들어 주고 싶었다.

어떤 아이는 등교 길이 걸어서 무려 1시간 30분 초등학교 5학년에겐 가혹한 길이다... 갑자기 그때 만났던 사람들이 보고 싶다...

아이들을 위해 버스를 공짜로 태워주는 아저씨...

원문 링크 : 산골 아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