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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홍성윤, 『그거 사전』, 서울: 인플루엔셜, 2024.

 [리뷰] 홍성윤, 『그거 사전』, 서울: 인플루엔셜, 2024.

'그거'의 이름을 알아보다가 언어와 상징권력을 고민하다 그거 사전 홍성윤2024인플루엔셜 블로그 글 더보기 1. jtbc에서 2020년에 방영한 드라마,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는 1화 초반부에서 다음과 같은 대사가 나옵니다. 곤포(梱包) 「명사」 거적이나 새끼 따위로 짐을 꾸려 포장함.

또는 그 짐. 사일리지(silage) 「명사」 『농업』 작물을 베어서 저장탑이나 깊은 구덩이에 넣고 젖산을 발효시켜 만든 사료.

오랫동안 저장할 수 있으며 영양가가 높아 주로 겨울철의 사료로 쓴다.=엔실리지.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그때는 아무 생각 없이 지나쳤는데요, 어쩌다 보니 몇 주 뒤에 경부선 열차를 타고 대전으로 가던 길에 곤포가 쌓여 있는 논을 만났습니다. 그제야, “아, 저거, 이름이 따로 있었는데….”라며 머리를 쥐어짜게 됐었죠.

가까스로 드라마 속 대사인 ‘마시멜로’가 떠올라서 ‘논두렁 마시멜로’로 검색해 보고서야 이름을 다시 찾아낼 수 있었습니다. 국립현대미술관의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