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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E의 민간인 거리 총살: 에디 애덤스의 사진을 떠올리다

 ICE의 민간인 거리 총살: 에디 애덤스의 사진을 떠올리다

“장군은 베트콩을 죽였고, 나는 카메라로 장군을 죽였다.” 종군 사진작가 에디 애덤스의 얘기다.

그가 말한 “사진은 반쪽의 진실을 담고 있을 뿐”이라는 말과 함께 회자되는 유명한 말이다. 그가 찍은 사진은 베트남전의 참상을 대표하는 사진이다. 1968년 2월 1일쯤, 사이공의 한 거리에서 찍었다.

당시 기록에서 에디 애덤스는 “그저 권총으로 위협할 줄만 알았는데 아무런 말 없이 그는 총을 발사했고 나는 무의식적으로 셔터를 눌렀다”고 밝힌 바 있다. 총을 쏜 사람은 응우엔 곡 로안 장군이다. 1960년대 반전운동의 아이콘이 된 이 사진의 ‘악명’은 나중에 미국으로 건너간 로안 장군이 죽을 때까지 끈질기게 따라다녔다.

정용인, <51년 전 사이공에서 로안 장군이 쏴죽인 남자는 누구였을까>. 경향신문, 2019년 3월 2일.

에디 애덤스의 이 사진은 인터넷이 없던 90년대에만 해도 정말 여러 가지 버전의 서사를 가지고 떠돌았습니다. 장군이 진짜로 총을 쏜 건 아닌데 좌파들이 즉결처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