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변화로 여름이 길어지면서 산업 현장의 대응 방식도 변화하고 있다. 일부 건설 현장에서는 체감온도 33도 이상일 때 2시간마다 20분 이상의 휴식을 제공하도록 관리 기준을 강화하고 있으며, 작업 환경 개선을 위한 장비 도입도 확대되는 추세다. 여름 대비 시점이 앞당겨지며 과거 장마가 시작된 6월 이후의 대비에서 벗어나 봄철부터 장비와 작업복을 준비하는 기업이 많아졌다. 업계에서는 3~4월을 여름 대비 준비의 마지노선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작업자의 체온 부담을 낮추기 위한 장비와 기능성 워크웨어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팬이 장착된 냉각 작업복이나 냉감 조끼 등 공기를 순환시켜 체감 온도를 낮추는 장비가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는 사례도 늘었다. 특히 일본에서는 열사병 예방을 위한 관리 기준이 강화되면서 냉각 작업복 사용이 빠르게 확산되었고, 건설·물류 현장을 중심으로 ‘쿨링팬 작업복’이 고온 작업 환경 대응 장비의 하나로 자리 잡았다. 대표적인 사례로 일본 워크웨어 브랜드 버틀(BURTLE)이 글로벌 전자기업 교세라와 협업해 선보인 에어크래프트(AirCraft) 시리즈가 꼽힌다. 의류 내부에 팬을 장착해 공기를 순환시키는 방식으로 체감 온도를 낮추는 구조가 특징이다.
국내에는 워크웨어 플랫폼 브랜드 ‘아에르웍스(AERWORKS)’가 해당 제품의 공식 수입·유통을 맡아 산업 현장에 소개하고 있다. 아에르웍스 관계자는 최근 여름이 길어지면서 온열 질환 위험이 커진 만큼 여름 시작 전 장비와 작업복을 미리 준비하려는 움직임이 늘어나고 있으며, 3월부터 냉각 작업복 등 온열 대응 장비에 대한 문의가 증가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이어 폭염은 단순한 계절적 더위가 아니라 산업 현장에서 미리 대비해야 할 재해로 인식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씨앤투스(CNTUS)는 필터 기술을 기반으로 한 에어 솔루션과 워터 솔루션 사업을 전개하며 기술로 안전을 지킨다는 철학 아래 생활 환경의 안전과 위생을 개선하는 제품을 개발해왔다. 최근에는 이러한 기술 기반을 토대로 생활안전·산업안전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새로운 브랜드 아에르웍스는 지난 6월 부산에 첫 매장을 열어 국내 최초의 유일 온·오프라인 워크웨어 전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고, 일본 시장에서 검증된 No.1 워크웨어를 한국 산업 현장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제안한다. 연령, 성별, 체형, 업종, 취향을 고려한 국내 최대 수준의 워크웨어 라인업과 함께 브랜드 선별부터 현장 분석, 제품 큐레이션, 온오프라인 운영까지 아우르는 플랫폼 기반의 전문 워크웨어를 추구한다. 일본 No.1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전과 기능성은 물론 스타일도 함께 만족시키는 워크웨어 문화가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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