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인, 재욱, 재훈> 리커버 에디션 정세랑은 근래 가장 잘 나가는 작가 중 한 명이다. 한국일보문학상을 비롯한 문학상도 타고, 작품이 드라마로 제작되기도 했다.
무엇보다 그녀는 실 판매부수로 광고를 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작가이다. 그녀의 작품 목록 중 가장 만만해 보이는 책을 읽었다.
<재인, 재욱, 재훈>이다. 일단, 분량이 적다.(172쪽) 그래서 가격이 저렴하다.
(정가 8,000원) 가격이 저렴하다고 해서 구매로까지 이어지지는 않는다. 싸다는 건 그러한 이유가 있기 마련이니까.
(이 경우는 쪽수이다.) 구매로까지 이어진 이유는 1) 쌓여있던 인터넷 서점 쿠폰과 적립금 2) 리커버 에디션.
이 두 가지가 크다. 책 자체는 분량이 적기 때문에 단시간에 읽을 수 있다.
분량도 분량이지만, 페이지를 빽빽이 채운 글도 아니며, 정세랑의 문장과 문체는 읽는 맛이 있다. 무겁지 않지만 가볍지도 않고, 대화처럼 자연스럽지만 구어체라고 단정할 수 없다.
요컨대 잘 읽히는 글들이 존재하기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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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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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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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인재욱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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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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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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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능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