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 워킹맘 골디입니다. 약 한달 전, 친아버지가 신부전증 3기 진단을 받았습니다.
당뇨를 방치한 결과 신장이 망가졌고 당뇨성 신부전증으로 갑자기 30kg이 몇달 사이에 빠지면서 퉁퉁했던 체격은 뼈만 남았습니다. 먹을 수 있는 음식은 극도로 제한되었으며, 신장이 고장나 단백질 섭취를 제한하면서 근육도 다 빠져 거동조차 어렵게됐죠.
갑자기 몸이 망가진 아버지는 결국 차려놓았던 가게를 정리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나마 돈을 좀 모아서 가게를 차렸는데 차리자마자 몸이 무너져내리는 바람에 있던 돈 마저 지킬 수 없게 되었죠.
물론 아버지는 혼자 사신지 오래된터라 가족들이 재정적 타격을 입은건 아니지만 아버지의 생활을 걱정 안 할 순 없었습니다. "이제 생활비는 어떻게 하시려구요?"
"모아놓은 걸로 살아야지" "국민연금은 언제부터 들어와요?" "2년 후에나 들어온대.
그것도 월 40만원씩" 미국 베이비부머 세대가 가장 두려워하는 건 '모아놓은 것보다 오래 사는 것'이라는 말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