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채식주의자를 뜻하는 비건, 5년전 제주도에서 그 친구와 교제할 때의 일이다. PIL자 인생에서 비건은 자전거 여행중 만났던 몇몇의 호스트가 전부였는데 사랑에, 신기함과 궁금증을 더해 그 친구와의 교제를 시작하였다.
그 친구는 항상 힘이 부족해 보였고 그게 나는 고기를 안먹어서라고 생각했다. 어느날 일하는 중 햄버거를 먹었고 저녁에 만났는데 나의 팔에 코를 대더니 고기 먹고 온 것을 감쪽같이 알아차렸다.
햄버거속 패티 먹은 것을 알아본 것이다. 교제중 그 친구가 나에게 비건을 강요하거나 채식을 강요한 것은 아니지만 고기를 먹고 온 날이면 으레 알아차리는게 너무 신기했다.
그렇게 비건 친구와 만나는 중 나또한 간헐적 채식, 플렉시테리언(플렉시블(Flexible)과 베지테리언(Vegetarian)의 합성어)을 실천하였다. 어느날 그 친구와 막 나온 영화를 한 편을 봤다.
지금은 넷플릭스가 우리 일상속에 자리잡고 있지만 나는 넷플릭스의 존재를 바로 이 영화, '옥자'를 통해서 알게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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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제주도] 채식의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