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투자자들, 이른바 '서학개미'들 사이에서 주목받던 미국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가 큰 폭의 손실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가슴을 쓰라리게 하고 있다. 특히 '디렉션 데일리 테슬라 불 2X 쉐어즈(TSLL)'는 한 달 만에 46.35%라는 엄청난 손실률을 보이며 많은 투자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레버리지 ETF, 달콤한 유혹 뒤에 숨은 함정 TSLL은 테슬라 주식의 일일 수익률을 2배로 추적하는 레버리지 ETF로, 테슬라 주가가 하루에 5% 상승하면 이론적으로 10%의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구조다. 이런 '고수익' 가능성에 현혹된 많은 투자자들이 이 상품에 뛰어들었지만, 결과는 참담했다.
레버리지 ETF는 그 특성상 일일 수익률을 기준으로 설계된 단기 투자용 상품이다. 하지만 많은 투자자들이 이를 중장기 투자 상품처럼 접근하는 실수를 범한다.
이른바 '변동성 드래그' 현상 때문에 장기 보유 시 원래 자산의 단순 2배가 아닌, 훨씬 더 많은 손실을 볼 수 있는 위험이 존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