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대전시립박물관에서 열린 꼬마선비의 숨은색깔찾기 전시는 예약자에 한해 관람 가능했고 당일 예약은 불가여서 인터넷으로 겨우 예약해 재방문하게 되었다. 보통 20~30분 정도 놀다 간다는 이야기가 많았지만, 실제로는 외에는 아무도 없었고 아기가 정말 좋아해 거의 1시간 넘게 놀다 왔다. 무료관람의 역설 같은 경험이었고, 예약자 10명쯤이 꽉 차 있었는데도 한 시간 넘는 시간 동안도 방문객은 없었다.
전시 공간에는 방방과 미끄럼틀이 있어 아이가 즐길 수 있는 놀이 요소가 마련되어 있다. 다만 클라이밍은 아직 무리라 도전하지 못했고, 칠교놀이 구성품 중 자석이 떨어져 붙일 수 없는 조각들이 있어 아쉬움이 남았다. 전시 자체는 작년 12월부터 이어진 것이고, 새것 냄새가 나는 점도 한 가지 아쉬움으로 남았다. 맨발로 자유롭게 여기저기 뛰어다니며 신나게 놀고 비명을 지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아기는 모서리 부분에서 안전하게 놀다 왔다.
대전시립박물관은 유성구 도안대로 398에 위치해 있다. 아이의 반응이 좋았고, 전시를 통해 색깔과 모양에 대한 호기심이 자극되었다는 점이 기억에 남는다. 전시 방문은 예약제로 운영되므로, 방문 계획 시 인터넷 예약 여부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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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아기와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