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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공부를 잘했으면 좋겠다는 건 아니지만 영상 중독이나 게임중독은 아니었으면 좋겠다

 아기가 공부를 잘했으면 좋겠다는 건 아니지만 영상 중독이나 게임중독은 아니었으면 좋겠다

아기가 공부를 잘했으면 좋겠다는 기대와 함께도 영상 중독이나 게임 중독은 피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그래서 퇴사를 고민하게 되는 상황이 생긴다. 일을 하다 보면 늘 그렇지는 않지만, 바쁜 시기에 야근이 필요할 때가 있다. 다행히 아버지가 아이를 돌볼 수 있어 어린이집이 문을 닫기 전에 아이를 데려오면 안심이 된다. 다만 아이를 픽업한 뒤 엄마가 야근에서 돌아올 때까지 아이에게 뽀로로나 타요 같은 동영상을 계속 보여주고 그것이 루틴으로 굳어지는 모습이 보인다면 걱정이 커진다. 영상은 중독적 경향이 있어 스스로 제어하기 어렵다면, 집 안의 모든 장난감과 수많은 책들이 의미를 잃고 짐으로만 남아버릴 수 있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그때 퇴사를 해야 한다는 생각이 더욱 선명해진다.

아이의 놀이와 학습은 스스로의 의지대로 진행되길 바라는 마음이 강하다. 그러나 영상이 루틴이 되면 주변의 환경 전체가 변화의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다. 아이가 하고 싶은 대로 두는 것이 최선의 선택일 수 있다는 생각은 위험한 결과를 낳을 수 있으며, 균형 잡힌 일상과 규칙이 필요하다고 느껴진다. 가정의 안정성과 직업적 책임 사이에서 균형점을 찾는 과정이 점차 긴장을 키우고 있다. 아이의 건강한 성장과 가정의 지속 가능성이 우선이며, 이를 위해 어느 한 쪽에 과도한 부담이 쌓이지 않도록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강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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