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갤러리아 타임월드 11층 식당가의 텐동 전문점 온센은 2.5평 남짓한 푸드트럭에서 시작해 매장으로 자리를 잡은 일본식 튀김덮밥이다. 담백하고 바삭한 식감이 특징이며 신선한 재료마다 튀김 시간이 다르고 그에 맞춘 노하우로 담백한 텐동을 선보인다고 한다. 다만 포크가 마련되어 있지 않아 조건이 아쉽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요청은 되었지만 포크가 없다는 점이 큰 이슈로 남아 있으며 가위만 건네받았다고 한다. 포크의 부재가 한층 아쉬움을 남기는 지점이다.
4살 아기가 함께 찾았는데도 곳곳이 이슈로 남는다. 아이는 손으로 먹는지, 젓가락을 쓰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생겼고, 아기용 포크가 없어서 꼬치를 재활용한 도구를 사용해 간신히 해결했다고 한다. 튀김을 자제해야 하는 상황도 존재하지만, 맛은 여전히 좋다고 평가한다. 아토피를 가진 아이라 튀김을 지양해야 하는 상황에서 또다시 유혹을 마주하는 모습이 안타깝기도 하다. 공간 운영의 의도나 설계의 넓음에 대한 의문도 남는 대목이다.
온센의 강점은 담백하고 바삭한 텐동의 맛과 각 재료의 다른 튀김 시간에서 비롯되는 노하우다. 그러나 가족 단위 방문에 맞춘 세심한 배려가 부족한 점이 아쉬움을 더한다. 포크 부족이 일상다반사처럼 보이는 상황에서 아이를 동반한 방문객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작은 배려가 더 필요해 보인다. 앞으로의 개선이 있다면 포크와 작은 아동용 식기 마련, 공간 배치의 재고를 통해 가족 단위 방문객이 보다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이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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