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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서울여행] 4살 아기와 백만년만에 여의도공원

 [아이와 서울여행] 4살 아기와 백만년만에 여의도공원

지나가다 흔히 만나는 서울의 공원이란 생각이 들 만큼 여의도는 빌딩 숲 사이에 자리한 여의도 공원의 매력이 있다. 국회 어린이 박물관 방문 뒤 지인과의 약속으로 더현대에 들렀다가 퇴근 시간 즈음에 잠깐 들른 여의도 공원은 퇴근 행렬이 한참 이어지는 시간대에도 의외로 여유로운 분위기를 남겼다. 작은 소공원들이 많이 생겨난 모습이 인상적이며, 벌레가 많지 않다면 더 좋았겠다는 아쉬움도 함께 남는다.

여의도에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 만큼 도시 속의 녹지 구조가 조성된 모습은 돋보였고, 이번 방문은 여의도에 살고 싶은 마음을 더욱 키웠다. 아기가 떡국을 먹고 싶어 해서 길을 따라 검색해 방문하게 되었지만, 여의도 공원은 기대 이상으로 잘 구성된 공간이었다. 여의도공원은 여의공원로 68에 자리하고 있으며 여의도공원관리사무소를 중심으로 이용 안내와 보살핌이 느껴지는 관리 체계가 눈에 띄었다.

또한 국회 인근의 박물관과 인접한 위치 덕분에 가족 방문 코스로도 적합했고, 야외 공연이 열리던 시점이 끝나가는 느낌이 남아 있었지만 한강공원 특유의 여유로움과 함께 분위기가 좋았다. 여의도 한강공원과 비교했을 때 잠실 쪽보다 더 쾌적하고 조용한 느낌이었으며, 밖에서 진행되는 공연을 감상하는 즐거움이 남아 있다. 여의도에서의 짧은 방문이지만 아이와 함께하는 서울 여행의 매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만든 장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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