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룡동에 위치한 리코제이 레스토랑은 도룡동 385-14에 자리하고 있으며, 길가에 위치해 북대전과 둔산 사이를 오가는 이들에게 눈에 잘 띈다. 가구점에서 레스토랑으로 전환된 이력은 인테리어의 멋스러움에서도 드러난다. 브레이크타임은 15:00~17:30이며 20:00에 라스트오더가 끝난다. 주차는 바로 옆 공영주차장이며 식사 후 계산 시 2시간으로 등록된다. 레스토랑의 운영은 10년간 가구점을 운영하던 경험에서 비롯된 감각이 녹아들어 있으며, 젊고 열정 있는 쉐프와 매니저가 이 공간을 이끈다. 신선한 식재료를 정성껏 다루며 Rico의 의미처럼 부유하고 맛있는 음식을 선보이고자 한다.
오늘의 메뉴로는 가볍게 저녁 식사를 즐길 수 있는 2인 코스로 선택했고, 추천 표기인 마르게리따 피자와 비스큐 오일파스타를 주문했다. 비스큐 소스와 제주산 딱새우가 들어간 파스타에 바질이 어우러져 있어 신선한 향이 돋보였고, 딱새우의 질감은 기존의 새우와 다른 독특한 식감을 선사했다. 피자는 피클을 포함한 구성으로 위생적인 느낌을 주었고, 페스츄리 도우의 바삭함과 토마토 소스의 상큼함이 잘 어울렸다. 앞접시는 다른 양식당과 달리 두 조각 각각의 맛과 식감이 확실하게 차별화되어 인상적이었다. 또한 두 종류의 음식을 넉넉하게 올려 먹을 수 있는 커다란 앞접시는 식사에 여유를 더한다.
식전빵은 두 종류로 제공되었고, 빵의 맛 차이가 뚜렷하게 느껴졌다. 모짜렐라 치즈의 고소함과 쫄깃함이 돋보였고, 페스츄리 도우의 바삭함이 조화를 이룬다. 식사 후에는 커피나 허브티에 더해 커피우유푸딩까지 제공되어 입가심이 뛰어났다. 벨이 눈에 잘 띄지 않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았지만, 테이블 옆에 벨이 부착되어 있어 필요할 때 불편함 없이 요청할 수 있었다. 포장은 두 사람이 나눠 먹기 좋게 예쁘게 마무리되어 다음날 아침 식사로도 남김없이 즐길 수 있었다. 분위기, 인테리어, 음악, 음식의 맛, 서비스, 친절도, 주차의 편리성 등 모든 면에서 균형이 잘 맞는 기분 좋은 식사로 기록된다. 담번에는 와인 한잔과 함께하는 식사도 기대된다. 단체 모임이나 분위기 좋은 단독룸 사용도 가능한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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