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동에 위치한 솥밥 전문점으로 2층에 자리하고 있다. 영업시간은 11:00부터 22:00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무다. 주차는 지하주차장을 이용하고 2층으로 올라오면 바로 박씨 부엌이 보인다. 오늘의 선택은 기본적으로 솥밥이 제공되는 메뉴 구성 덕에 어떤 선택을 해도 실패가 없을 것 같다는 느낌이었다. 갈치를 좋아하는 이가 구이와 조림 사이에서 고민 끝에 갈치구이와 새우장을 주문했다. 이 식당의 특징 중 하나는 보통 2인 분으로 구성되는 메뉴가 많은데도 1인분씩 주문이 가능하다는 점이 큰 장점으로 꼽힌다. 실제로도 주문 시 빨리 나오는 편이라 다들 빨리 먹을 수 있다는 설명이 덧붙여졌다.
반찬은 2인 한상으로 셋팅되며 예쁜 도자기 그릇에 담겨 나오고, 몸에 좋은 나물 반찬과 함께 애호박도전 등이 준비된다. 반찬의 구성은 제철 식재료에 따라 달라지는 편이고, 두툼하고 바삭하게 구워진 갈치구이가 눈에 띈다. 흰 쌀밥과 함께 나오는 누룽지 밥도둑의 새우장, 살짝 매콤한 콩나물까지 곁들여 얼큰하게 맛볼 수 있다. 반찬의 다양성은 솥밥의 신선한 맛과 어우러져 전체적으로 만족도가 높다. 앞으로 갈비김치전골도 꼭 맛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다양한 메뉴 구성이 인상적이었다.
나가는 길에 주차등록 시스템이 직접 입력되는 점이 눈에 띈다. 보통의 식당에서는 보기 어려운 편리한 시스템으로, 정확하게 입력되면 주차가 용이해 편리하다는 인상이 남는다. 간이 다소 있는 편이지만 그 덕분에 맛은 더 살아나는 느낌이 있었다. 나성동의 백반 메뉴인 솥밥의 매력은 분명히 돋보였고, 분위기와 음식의 조합이 잘 어우러진 방문으로 남는다. 나성동의 박씨 부엌은 솥밥으로 맛난 한 끼를 제시하는 곳으로 기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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