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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예감은 항상 틀린 적이 없다 대전소아과 탄방엠블병원 일요일 오전 진료 대기자 200명 이상 ㅜㅜ

 불안한 예감은 항상 틀린 적이 없다 대전소아과 탄방엠블병원 일요일 오전 진료 대기자 200명 이상 ㅜㅜ

주말에 대전에서 한적한 소아과를 찾으려 했지만 쉽지 않다. 어제 아이가 음식을 먹다 목이 따갑다며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이 심각해 보였고, 저녁 시간에 봉키병원에 도착했으나 진료 마감으로 돌아가야 했다. 진료는 10시까지였으나 7시 25분쯤 도착해도 돌아서야 하는 상황이었다. 주차비가 2500원이나 나와 억울한 마음이 들었고, 엘리베이터 대기조차 길어 불만이 컸다. 무료 회차가 10분이 채 안 되는 점은 여전히 불합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건물주는 그렇다 하더라도 주차 제도는 개선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남았다. 아이의 컨디션은 쌩쌩했으나 목이 따가운 정도라 급한 건 아닌 것으로 판단했고, 다음 날 병원에 다시 방문하기로 결정했다.

다음 날 예배를 뒤로하고 가장 가까운 소아과를 찾아 탄방엠블병원 3층에 도착했다. 주차는 한층 아래로 내려가면 여유로웠고 30분까지 무료였다. 영수증을 보여주면 차단기를 올려 주는 방식이라 시간과 관계없이 편리한 편이었다. 병원에 들어서자마자 아이의 울음소리가 크게 들렸고, 외과 진료 대기도 길었다. 대기자 수가 많아 보였고, 마스크를 쓰고 다들 핸드폰으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흔했다. 대기 시간이 40명 정도씩 지나가며 조금씩 늘어가는 상황, 오전에 진료가 끝날지에 대한 기대는 낮아졌다. 휴게실은 휑한 플로어에 티비나 책이 없어 다들 핸드폰에 의지하는 분위기였다. 대기 시간이 길어지자 대기 24번까지 갔고, 약 2시간 정도 접수와 대기가 이어졌다. 결국 아이의 목 상태보다 귀와 중이염 의심이 먼저 진단되었고, 약국에서 추가 대기가 20분 더 필요하다는 안내를 받았다. 배고픔과 피로가 누적되며 하루 종일 지친 상태로 귀가했다. 대전의 일요일 오전 진료 대기자 수가 200명 이상이라는 상황이 크게 와 닿았고, 코로나 시기에도 긴 대기가 있었던 기억이 되살아났다. 아이의 상태는 다소 안정적으로 보였지만, 다음 방문은 더욱 신중하게 계획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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