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날씨에 아이들이 돌아오면 시원한 간식이 필요하고 음료 대신 자연스러운 단맛의 과일을 냉장고에 미리 쟁여두는 편이다. 그중에서도 수박은 여름 대표 과일로 꼽히며, 이번에는 함안과 진주 지역에서 자란 검은 빛깔의 품종에 주목했다. 일반 수박의 초록 줄무늬와 다르게 껍질이 어둡고 짙은 색을 띠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일조량이 풍부하고 흙이 좋던 지역에서 재배돼 당도가 평균 1~2브릭스 정도 더 올라가며, 한 입에 퍼지는 달콤함이 특징이다.
또한 아삭한 식감이 아이들에게 인기인 이유가 분명하다. 과육은 단단하고 치밀해 씹을 때마다 사각사각 소리가 나고 과즙이 풍부하게 배어나온다. 푸석함 없이 끝까지 탄력이 있어 갈증 해소에도 효과적이다. 이번에 소개하는 크기는 8kg에 달하는 대과종으로, 4인 이상 가족이 함께 나눠 먹기에 충분하고, 작은 크기를 고를 때보다 껍질을 벗겨 밀폐용기에 보관해 두면 오랫동안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다. 주말에 온 가족이 함께 시원하게 즐기기에 최적이다.
좋은 과일 고르는 요령도 함께 소개된다. 맛이 좋지 않으면 속상하므로 껍질 부분을 가볍게 두드려 통통하고 맑은 소리가 나는지 확인하고, 아래쪽의 배꼽 크기도 확인한다. 배꼽이 작을수록 안의 심지가 적고 전체 당도가 높다. 위생적이고 신선하게 보관하는 방법으로는 껍질째 랩으로 덮어 냉장 보관하는 대신, 과일은 필히 손질해 한 입 크기로 자른 뒤 깨끗한 밀폐용기에 담아 두는 것이 좋다. 이렇게 보관하면 위생적이고 필요할 때마다 꺼내먹기 편하다.
올여름에는 건강하고 달콤한 프리미엄 진주 함안 흑수박으로 시원한 하루를 즐겨 보자. 이 정보가 이웃의 알뜰하고 맛있는 선택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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