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팬들 입장에선 정말 기분 좋은 밤이었습니다. 류현진은 드디어 고척 첫 승을 챙겼고, 노시환은 경기 시작부터 만루홈런을 터뜨리며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습니다.
무엇보다 이제 류현진의 한미 통산 200승까지 단 1승만 남았다는 사실이 팬들을 더 설레게 만들고 있습니다. 시작부터 폭발한 한화 타선 경기는 1회부터 사실상 분위기가 정리됐습니다.
황영묵의 출루와 페라자의 안타, 강백호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1사 만루 상황. 여기서 노시환이 배동현의 초구 직구를 그대로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만루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순식간에 4-0. 고척돔 분위기를 완전히 침묵시킨 한 방이었죠.
노시환의 시즌 7호 홈런이자 개인 통산 세 번째 그랜드슬램. 최근 타격감이 살아난 모습이라 앞으로가 더 기대됩니다.
류현진, 결국 고척에서도 웃었다 초반 득점 지원을 받은 류현진은 한결 편안하게 경기를 풀어갔습니다. 5이닝 동안 9탈삼진을 잡아내며 키움 타선을 압도했고, 실점은 있었지만 경기 흐름을 내주진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