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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한 느낌의 공감 힐링 에세이 수정 빛 나를 살리는 다정한 말 감상평

 포근한 느낌의 공감 힐링 에세이 수정 빛 나를 살리는 다정한 말 감상평

<나를 살리는 다정한 말>은 작고 따뜻한 언어가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를 보여 주는 에세이스트 수정 빛의 네 번째 작품이다. 이 책은 우리가 살아오며 마음속에 쌓아 온 기억과 말의 온도를 돌아보게 한다.

어릴 적 아빠의 부스럭거리는 소리에 잠에서 깨어 산타클로스의 진실을 알게 된 순간 여름이면 가족과 함께 바다와 계곡으로 떠났던 즐거운 기억,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고 들뜬 마음으로 엄마에게 이야기하던 시간, 생일이면 어김없이 촛불을 켜고 노래를 불러 주던 따뜻한 장면들. 그 모든 기억들이 우리 마음의 뿌리가 되어 지금의 나를 지탱하고 있다는 사실을 작가는 섬세하게 풀어낸다.

그러나 모든 기억이 따뜻하지만은 않다. 글로 다 적기도 어려운 아픈 기억들이 있고 무심히 던진 말 한마디가 오래도록 마음을 찢어 놓기도 한다.

사랑했던 사람의 마지막 인사가 평생의 상처로 남기도 한다. 하지만 반대로, 그 말이 다시 살아가게 하는 힘이 되기도 한다.

“너 덕분에 오늘 하루가 참 좋았어.” “언제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