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상담을 준비하던 중, 82년생 여성 고객님과 사담을 나누다 이런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요즘 운동을 열심히 했는데, 어느 날부터 가슴이 뻐근하더라고.
경상대병원에서 검사했더니 협심증이라네요.” 저는 반사적으로 여쭤봤습니다.
“진단비는 받으셨어요?” 그분의 대답은 “아니요.”
어떤 보험인지도, 어디에 청구해야 하는지도 모르고 계셨습니다. 먼저 보험증권을 확인했습니다.
A보험사 1건, B보험사 1건이 있었고, 다행히 ‘허혈성 심장질환 진단비’ 특약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진단서에는 협심증이라는 진단명과 KCD 코드도 기재돼 있었고요.
청구만 하면 될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보험사 측 답변은 이랬습니다.
“현재 제출된 진단서는 확정진단이 아닌 임상적 추정입니다.” 이 단 한 줄로 인해 3,500만 원의 보험금이 지급 거절 위기에 놓였던 겁니다.
그날 이후, 고객님과 함께 병원을 다시 찾았습니다. 경상대병원 주치의 교수님께 사정을 설명드리고 진단서 문구 수정을 정중히 요청드렸습니다...
원문 링크 : 협심증 진단비, 몰라서 못 받는 분들이 더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