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강력 추천하는 소설 하나를 가지고 왔다. 쨩신님 덕에 읽어본 소설, <파친코>!
(넷플릭스 드라마로 나온 바로 그것) 별 생각없이 읽기 시작했는데, 와, 너무 재미있어서 그리 얇지 않은 책인데도 불구하고 하루씩 만에 다 읽어버렸다. 소설이 현실감이 장난 아니라서 이건 실제로 작가가 겪은 일이 아닐까 싶었는데, 저자 소개를 보니 그런 건 아니었던 것 같다.
하지만 어렸을 때 미국으로 이민을 갔다는 점에서 소설 속 주인공들과 많이 비슷해보였다. 작가 자신의 삶이 일부는 반영되지 않았을까 하는...
흐름이 마치 대하소설처럼 흘러간다. 자그마치 4세대에 걸친 이야기가 책 두 권에 다 들어가있는데, 호흡이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고 전개가 시원시원한 것이 좋았다. 1910년, 일본에 합병되었던 그 시절.
부산에 살던 부모님과 언청이로 태어난 훈이는 점점 오르는 집세 때문에 하숙을 운영하고, 집안이 가난했던 양진은, 언청이인데다 절름발이인 훈이에게 시집을 오게 된다. 그리고서 낳은 게 바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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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파친코 : 재일교포의 처절한 삶을 그린 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