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1g이 이렇게 벅찬 기쁨일 줄은 몰랐다. 그 어떤 고가의 선물보다, 오늘 내 손에 들어온 이 금 1g이 나에게는 훨씬 소중했다.
왜냐하면, 이건 순전히 내 손으로 캐낸 결과물이기 때문이다. 나는 3개월 반 전, 우연히 ‘금캐기’라는 앱테크를 알게 됐다.
“앱으로 진짜 금을 준다고?” 처음엔 반신반의했지만, 이왕 하는 거 열심히 해보자고 마음먹었다.
하루에 몇 번 광고를 보고, 출석체크하고, 금시세 맞추고, 그렇게 일상을 조금씩 바꾸기 시작했다. 처음 금 1g을 채굴하는 데는 2.5개월이 걸렸다.
하지만 그 과정을 겪고 나니 노하우가 생겼고, 친구들도 함께 해주면서 두 번째 금은 단 1개월 만에 도착했다. 오늘 받은 금 1g은 작은 연금 같았다.
매달 내가 직접 노력해서 금을 받아낸다는 느낌, 내가 만든 작은 자산이 하나하나 쌓여간다는 성취감은 생각보다 훨씬 짜릿했다. 게다가 혼자만 잘되는 건 재미없다.
그래서 난 이 기쁨을 이웃들과 나누고 싶었다. 더 많은 사람이 ‘나도 해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