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캐기를 처음 시작했을 때, 금 1g을 받는 데까지는 무려 두 달 반이 걸렸다. 그 당시엔 이게 정말 가능한 일인지, 괜히 시간 낭비하는 건 아닌지 반신반의했지만, 드디어 금 1g을 받아보고 나서야 확신이 생겼다.
눈앞에 진짜 금이 도착했을 때의 그 짜릿함은 지금도 생생하다. 그리고 그 이후부터 금 모으는 속도는 눈에 띄게 빨라졌다.
첫 번째 금을 받는 데 두 달 반이나 걸렸던 내가, 두 번째 금 1g은 한 달하고 5일 만에 받을 수 있었다. 현재 하루에 약 0.03g의 금을 캐고 있어서, 계산해보면 세 번째 금은 한 달 이내에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분명 처음보단 훨씬 빨라진 속도다. 채굴기를 잘 활용하고, 꾸준히만 하면 누구나 가능하다고 느꼈다.
하지만 채굴 속도가 항상 일정한 건 아니다. 사실 며칠 전, 3만2천% 채굴기의 유효기간이 끝나면서 금캐는 속도가 6만%에서 3만%로 절반이나 떨어졌다.
체감상 캐는 양도 뚝 떨어졌고, 살짝 아쉬움이 들었지만 곧 다시 반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