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친한 동료의 퇴직연금 계좌를 보고 머리가 띵했습니다. 입사 동기라 연봉도 비슷하고, 일한 기간도 똑같은데 이상했죠.
그 친구의 계좌는 꾸준히 우상향 그래프를 그리고 있었거든요. 제 계좌는 몇 년째 제자리걸음인데 말입니다.
그날 집에 와서 잠이 안 왔습니다. 같은 시간을 일했는데, 왜 그 친구의 노후는 제 것보다 훨씬 단단해지고 있었을까요?
그 차이가 바로 퇴직연금 DC형과 DB형에 있었습니다. 그래서 DB형, DC형 그게 뭔데?
(딱 1분 만에 이해시켜 드립니다) 복잡한 용어는 다 잊으셔도 좋습니다. 핵심만 놓고 보면 정말 간단합니다.
DB형 (확정급여형): 부모님이 관리해주는 안전한 적금 회사가 알아서 돈을 굴리고, 나중에 퇴직할 때 정해진 돈(퇴직 직전 3개월 평균 월급 X 근속연수)을 딱 맞춰주는 방식입니다. 신경 쓸 필요가 없어 편하지만, 딱 약속된 이자만 받는다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DC형 (확정기여형): 내가 직접 굴리는 내 이름의 펀드 회사는 매년 내 연봉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