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 서랍을 뒤지다가 누렇게 변한 종이 보증서를 발견했습니다. 1980년대, 저희 어머니가 결혼 예물로 받으셨던 금반지 보증서였는데요. 거기에 적힌 가격을 보고 제 눈을 의심했습니다.
"금 1돈(3.75g) : 3만 원대" 지금 금은방 가면 1돈에 90만 원을 훌쩍 넘기는데, 불과 40~50년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불과 2년 전인 2024년에 제가 50만 원 비싸다고 글을 썼었는데, 지금 보니 그때가 바닥이었습니다.)
단순히 "많이 올랐네" 하고 넘길 일이 아닙니다. 이 숫자 안에는 자본주의의 냉혹한 생존 법칙, 아니 화폐 붕괴의 경고가 숨어 있으니까요.
오늘은 금값 50년의 역사를 통해, 우리가 왜 실물 자산을 하나라도 쥐고 있어야 하는지 뼈저리게 분석해 보겠습니다. 50년 가격 변천사, 표 한 장으로 종결합니다 긴말 필요 없이 숫자부터 확인하시죠. 국제 금 시세와 국내 금은방 시세를 종합하여, 각 시대별 평균 가격을 정리했습니다. (※ 시대별 화폐 가치와 환율 변동...
원문 링크 : "금 1돈 90만 원 시대" 할머니 장롱 속 반지의 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