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복 많이 받으시란 인사가 무색하게, 주변에서 곡소리가 들립니다. 제 입사 동기 녀석도 최근에 "수익률 20% 보장한다"는 말에 혹해서 퇴직금 중간 정산받은 걸 다 날렸거든요.
솔직히 말해서, 사기꾼들은 머리가 좋습니다. 법을 너무 잘 알아요.
그래서 우리가 "법대로 하자"고 덤비면 콧방귀도 안 뀝니다. 이미 빠져나갈 구멍 다 파놨거든요.
오늘은 변호사 선임비 500만 원 아끼는, 아니, 내 전 재산을 지키는 현실적인 계약 노하우 3가지를 풉니다. 법률 용어 다 빼고, 딱 실무적으로 먹히는 것만 이야기합니다. 1.
주식회사 뒤에 숨은 놈 멱살 잡는 법 돈 빌려달라거나 투자하라는 사람들 특징이 뭔지 아십니까? 명함이 번지르르합니다.
'OO홀딩스 대표이사', 'XX인베스트먼트 CEO'. 여기서 덜컥 법인 통장으로 입금하고, 법인 도장 찍힌 계약서만 받으셨나요?
축하합니다. 당신은 방금 휴지 조각을 샀습니다.
법인(회사)과 개인(사장)은 엄연히 남남입니다. 회사가 망해서 돈이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