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가 매일 수면 점수를 칭찬해 준다고 안심하셨나요? 정작 내 몸속에 자라는 염증은 손목의 시계가 잡지 못합니다.
요즘 150만 원을 태우고 기꺼이 원통에 들어가는 이유, 바로 전신 엠알아이 때문입니다. 명품백 대신 내 몸을 스캔하다 요즘 해외 엠지들 사이에서 가장 화제인 웰니스 트렌드, 바로 예방 목적의 스캔입니다.
영국의 헬스케어 스타트업 에즈라의 대표 에미 갈은 본인의 몸을 직접 실험했죠. 평소 웨이트 트레이닝을 미친 듯이 즐기던 그는, 이 검사를 통해 엉덩이에서 1.5센티미터의 낭종을 뜻밖에 발견하게 됩니다.
관절에 쌓인 엄청난 압력을 몸이 방어하려고 낭종을 만든 겁니다. 운동 방식을 바로 바꾸고 항염제를 먹기 시작하자, 다음 검사에서 이 낭종은 8밀리미터로 줄어들었습니다.
이처럼 내 몸의 구조적 한계를 눈으로 직접 확인하는 것, 이것이 이 투자의 핵심입니다. 증상도 없는데 150만 원?
어디가 아파서 찍는 게 아닙니다. 미래를 미리 보는 통찰을 돈으로 사는 개념에 가깝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