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 서랍 어딘가에 잠들어 있는 구형 아이폰, 혹시 당근마켓에 단돈 몇만 원에 넘기려 하셨나요? 지금 당장 멈추시길 바랍니다.
올해 2026년은 애플 창립 50주년. 과거의 향수를 넘어선 테크 재테크, 수억 원을 호가하는 전설의 아이템들, 지금부터 그 실체를 낱낱이 파헤칩니다. 14억짜리 나무 상자, 애플 I (1976) 초록색 회로 기판에 칩이 다닥다닥, 이게 무슨 컴퓨터냐 싶으실 겁니다.
하지만 이 투박한 덩어리가 바로 지금의 애플을 만든 시발점입니다. 스티브 워즈니악이 수작업으로 조립해 딱 200대만 세상에 빛을 본 희귀템, 모니터나 키보드조차 없었죠. "2024년 크리스티 경매 낙찰가, 무려 94만 5천 달러 (약 14억 원)."
말 그대로 집 한 채 가격입니다. 초기 수제작의 투박함이 오히려 대체 불가능한 희소성이 된 겁니다.
비운의 천재, 애플 리사 (1983) 잡스의 딸 이름을 딴 이 모델, 사실 판매량은 처참하게 망했습니다. 하지만 최초로 마우스를 탑재하여 GUI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