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네 나라에 폭탄이 떨어졌는데 기쁩니까?" 누군가 제게 이렇게 묻다면, 솔직히 미친 사람 취급했을 겁니다.
내 가족, 내 추억이 있는 땅이 불타는데 환호라니요. 하지만 오늘 아침 뉴스를 보며 그 상식이 산산조각 났습니다.
한국에서 활동 중인 이란 출신 모델, 호다 니쿠(Hoda Niku)의 고백을 듣고 나서입니다. 히잡을 벗고 당당하게 자유를 외치는 호다 니쿠의 모습.
그녀는 지금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소식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단순히 관심받고 싶어서일까요?
아니면 조국을 배신한 걸까요? 오늘 그녀가 쏟아낸 피 맺힌 절규를 하나하나 뜯어보니, 이건 전쟁광의 헛소리가 아니었습니다. 47년 동안 썩어 문드러진 환부를 도려내 달라는, 어느 간절한 기도에 가까웠습니다.
미스 이란이 한국으로 도망친 이유 사실 그녀는 낯선 인물이 아닙니다. <이웃집 찰스>나 웹드라마를 통해 얼굴을 알린, 화려한 이목구비의 모델이죠. 2018년 미스 이란 3위.
스펙만 보면 부족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