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기록은 정말 생각 없습니다." "팀 승리에 도움 된 게 좋습니다."
이틀 연속 만루홈런 역전패. 삼성 팬들 멘탈이 바닥까지 털린 상황이었죠.
하지만 5월 31일 라이온즈파크. 43세 최고령 타자 최형우가 44년 KBO 역사를 결승 2루타 하나로 찢어버렸습니다. 팬들 속을 까맣게 태우던 연패를 가장 완벽한 방식으로 끊어낸 셈이죠. 44년 만의 대기록 달성, 왜 하필 3회말이었나 "3회말 2사 2루, 여기서 터졌습니다." 5월 3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삼성과 두산의 맞대결이었습니다. 3회말 2아웃 2루 상황. 타석에는 최형우가 들어섰습니다.
우익수 쪽으로 뻗어가는 타구. 이 결승 2루타 하나가 삼성을 9-4 대승으로 이끌었습니다.
단순한 안타가 아니었습니다. 1982년 프로야구 출범 이후 무려 44년 만에 처음 나온 통산 장타 1000개 달성 순간이었죠. 솔직히 어이가 없을 정도입니다.
통산 장타 1000개가 얼마나 무식한 기록인지 스탯으로 뜯어보겠습니다. 누적 스탯 분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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