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끝난 수험생 여러분, 그리고 함께 마음 졸이셨을 학부모님들. 정말...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시험이 끝난 그날 저녁, 교문 밖으로 나올 때 불던 그 차가운 겨울 공기 냄새.
기억나시나요? 시원함, 허탈함, 해방감, 그리고 아주 약간의 막막함.
저도 25년도 더 전에 그걸 느꼈습니다. 라떼는 말이야...
이런 말 하려는 건 아니고요. (사실 맞습니다) 그때 저는 그냥 친구들과 정처 없이 놀기만 했습니다.
물론 그것도 중요하죠. 하지만 20년차 직장인이 되어, 심지어 프랜차이즈 사업도 한번 말아먹어 본(...)
선배 입장에서 돌이켜보면, 그때, 그 황금 같은 3개월을 조금 더 전략적으로 썼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여러분이 손에 쥔 그 너덜너덜한 수험표.
그거 단순한 종이 쪼가리, 할인 쿠폰 아닙니다. 인생에서 처음으로, 오롯이 스스로의 노력으로 쟁취한 첫 번째 사회적 자본입니다.
이 귀한 자본, 어떻게 써야 가장 남는 장사가 될까요? 여러분의 시간은 소중하니까, 박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