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었을 땐 돈만 있으면 다 되는 줄 알았지." 은퇴 후 요양원에 계신 한 어르신이 창밖을 보며 하신 말씀입니다.
우리는 노후 준비라고 하면 흔히 연금이나 실비 보험을 떠올립니다. 물론 중요합니다.
돈이 없으면 비참하고, 몸이 아프면 서러우니까요. 하지만 수많은 인생 선배들은 입을 모아 말합니다.
재산과 건강은 필수 조건일 뿐, 행복의 충분조건은 아니라고요. 나이가 들수록 세상은 점점 좁아집니다.
출근할 직장이 사라지고, 연락하던 지인들이 하나둘 떠나가죠. 결국 마지막에 내 세상에 남는 건, 지금 내 옆에서 TV를 보며 꾸벅꾸벅 조는 배우자, 혹은 가끔 전화해 "밥은 먹었어?"
라고 묻는 오랜 친구뿐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어떤가요?
바깥사람들에겐 그토록 친절하면서, 정작 가장 소중한 사람에겐 소홀하거나 짜증을 내곤 합니다. 공기처럼, 늘 그 자리에 있을 거라 착각하면서요.
오늘 집에 들어가면 아내에게, 남편에게, 혹은 부모님에게 슬쩍 귤 하나 까서 건네보세요. 거창한 선물보다 그 사소...
원문 링크 : 60살이 넘어서야 비로소 보이는 것들